메뉴 건너뛰기

연구 활동

『선도문화』 논문

414년에 세워진 <광개토왕릉비>의 기록에 의하면, 고구려가 처음
건국될 때의 도읍은 “홀본”이다. 1145년에 완성된 [삼국사기]에는
고구려가 처음 건국한 지역이 “졸본”으로 기록되었다. 이들 사료를
통해, 고구려 첫 도읍의 명칭이 “홀본” 혹은 “졸본”임을 알 수 있다.
중요한 문제는 고구려 첫 도읍인 “홀본” 혹은 “졸본”이 어디인가 하
는 것인데, 현재 학계에 정설(定說)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고
구려 첫 도읍이 어디인지에 대해, 사학계 및 고고학계에 이미 기본적
으로 공통의 인식이 형성되었는데, 그 도읍이 현재의 중국 요령성 환
인현 경내에 있었다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고구려 첫 도읍에 대한
일종의 통설(通說)이다. 그러나 이러한 통설은 사실에 근접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정확히 역사적 사실 그 자체라고 할 수는 없다. 필자는
고구려 첫 도읍에 관한 기존의 통설이 고구려 첫 도읍에 관한 역사
적 사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지도 못하며, 오히려 고구려 초기 역사
의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하
여, 본고는 고구려 첫 도읍에 관한 인식의 형성과 변천 과정을 비판
적으로 검토하려 한다. 본문에서, 역사문헌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환인현 일대는 고구려 첫 도읍이 아닐 수 있음을 밝혀보고자
한다.

 

Atachment
첨부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8 (9권)환단고기위서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우대석) file 관리자 2016.10.20 163
257 (11권)한중일 삼국의 천손문화와 평화사상 (김광린) file 관리자 2016.10.20 163
256 (18권)한국인의 天神思想속의 鳳凰形象 硏究-민병삼 file 관리자 2016.10.20 163
255 (4집)密陽 嶺南樓를 통해 본 韓國의 仙道文化 I 윤병유 file 관리자 2016.10.20 166
254 (23권)고려 윤관이 개척한 동북9성의 위치 연구-이인철 file 관리자 2019.04.22 166
253 (11권)단군을 배경으로 한 독립운동가 (김동환) file 관리자 2016.10.20 168
252 (11권)[특집]환단고기의 역사 세계와 고성 이씨 문중 (박성수) file 관리자 2016.10.20 168
251 (24권)말갈과 여러 민족 간의 관계에 대한 시론적 연구-민성욱 file 관리자 2019.04.22 168
250 (5집)전병훈의 천부경 주석이 갖는 선도수련의 의미 (임채우) file 관리자 2016.10.20 170
249 (13권)「천부경」에 보이는 도가 도교 사상 (쑤덩푸) file 관리자 2016.10.20 170
248 (14권)韓國 仙道氣功 과 現代丹學 의 ‘魂’-임병렬 file 관리자 2016.10.20 170
247 (15권)단태권도 기공수련이 중년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윤태기 file 관리자 2016.10.20 170
246 (4집)북한의 천부경 연구 I 조남호 file 관리자 2016.10.20 171
245 (7집)선도수련에서의 뇌 개념의 의의 (임채우) file 관리자 2016.10.20 171
244 (14권)최치원 사상의 종착점과 ‘풍류’의 발현-신운용 file 관리자 2016.10.20 171
243 (12권)치우천왕과 운사 헌원 사이의 관계 (2). (박병섭) file 관리자 2016.10.20 172
242 (16권)영가무도에 대한 문헌고찰 및 대체의학에서의 연구방향-정유창,김영희 file 관리자 2016.10.20 172
241 (19권)해방 이후 조선어학회의 정치 지형-박용규 file 관리자 2016.10.20 172
240 (15권)선조의 주역과 참동계 연구, 그리고 동의보감-조남호 file 관리자 2016.10.20 173
239 (2집)『符都誌』에 나타난 韓國仙道의 ‘一·三論’. 정경희 file 관리자 2016.10.20 17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