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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활동

『선도문화』 논문

소남산 옥석기문화는 적석단총문화와 함께 흑수백산지구 전역으로 확산, 흑수백산 지구 신석기문화를 특징짓는 양대 표지가 되었다. 소남산 옥석기문화의 본류는 오소리 강∼송화강의 강류를 타고 삼강평원 권역을 중심으로 확산되었기에 오소리강⋅송화강 일대의 ‘삼강평원  권역’을  흑수백산지구  옥석기문화의 제1중심으로 바라보게 된다. 
삼강평원 권역의 옥석기문화는 재차 외곽지역으로 확산되는데 특히 삼강평원 권역으로 부터 송화강으로 연결되어 있던 눈강 중⋅하류 지역 방면으로 집중적으로 확산, 눈강 중⋅하류의 ‘송눈평원 권역’을  흑수백산지구 옥석기문화의 제2중심으로 바라보게 된다. 
조∼전기 신석기 흑룡강 중ㆍ하류 지역의 세석기-마제석기문화, 또 이를 계승ㆍ발전 시킨 중기 신석기 흑수백산지구 옥석기문화의 양대 중심권역을 종합해서 ‘흑수백산지 구 신석기 세석기-마제석기문화(옥석기문화)의 기본 흐름’을 제시해보면, 제1흐름은 ‘흑룡강 중ㆍ하류 지역 → 삼강평원 권역’, 제2흐름은 ‘흑룡강 중ㆍ하류 지역 → 송눈평 원 권역 ← 삼강평원 권역’이다. 제1흐름은  흑룡강 중ㆍ하류 지역의 세석기-마제석기문 화가 삼강평원 권역의 옥석기문화로 직접적으로 계승되는 흐름이다. 제2흐름은 조∼전 기 신석기 이래 흑룡강 중ㆍ하류 문화의 영향을 받아오던 송눈평원  권역이 중기 신석기 에 이르러 재차 삼강평원 권역으로부터 선진적인  옥석기문화의 영향을 받아들이게 되는  흐름이다. 
소남산문화에서 시작되어 삼강평원 권역과 송눈평원  권역을 양대 중심으로 하게 된 흑수백산지구의 중기 신석기 옥석기문화는 재차 주변지역으로 확산, 동아시아 중기 옥기문화권이라는  광역의 문화 범주를 성립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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