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단군신화로 알려진 삼국유사의 “고조선왕검조선(古朝鮮王儉朝鮮)” 기사 전 반부(109글자)의 실체적 내용을 다룬다. 일반적으로 신화에는 표면적인 내용의 이면에 또 다른 의미가 숨겨져 있다. 그런데 전반부(109글자)에 대한 기존 번역 내용을 볼때 공간적⋅지리적 측면, 인과관계 측면 그리고 앞뒤 맥락의 측면에서 합리적이라 보기 어렵다. “고조선왕검조선(古朝鮮王儉朝鮮)” 기사의 전반부(109글자)에는 환국(桓囯), 재석 (帝釋), 자자환웅(庶子桓雄), 태백산정(太伯山頂), 신단수하(神壇樹下), 신시(神市), 시(是) 등의 표기가 등장한다. 본 연구에서는 위의 7가지 표기에 대해 중의법해석을 통해 숨겨진 의미를 밝히고 이들에 대해 용어 정의를 명확히 했다. 그리고 이들 7가지 표기에 대해 용어 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조선왕검조선(古朝鮮王儉朝鮮)” 기사 전반부(109글 자)의 실체적 의미를 밝혔다.
『선도문화』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