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의 정신문화가 어떤 형태로 실생활에 투영되었는가를 메타포(Metaphor)를 활용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메타포는 문학에서 ‘은유’ 또는 ‘비유’로 알려져 있는데, 문화콘텐츠에서는 은유를 통해 표현의 깊이와 의미를 확장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색동저고리는 5행의 원리를 적용한 메타포로 5방색의 사용을 통해 ‘음양의 조화’ 나 ‘5행의 조화’ 또는 ‘5복(五福)의 구비’를 달성하고자 했다. 3태극과 원방각(○□△)은 천부경에서 유래한 천지인의 사유체계를 표현한 메타포이다. 신명은 단순히 ‘흥’을 뜻하는 것이 아닌 나의 탄생과 함께 내 머릿골에 내려와 계신 ‘하느님 ’의 존재를 알려주는 메타포 언어이고, 신명을 깨우치는 노래가 아리랑이다. 이 모든 메타포들은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지키기 위해 고조선인들이 만든 문화콘텐츠로 지금은 한민족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신명을 깨우고 있다.
『선도문화』 논문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