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선도 맥락에서 수행되는 ‘수직진동 기반 동적 명상’의 심신 조절 효과 를 설명할 수 있는 신경생리학적 기전을 문헌에 근거하여 정리하고, 이를 통합한 이론적 모델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인은 좌식생활 증가와 디지털 기기 과다 사용으로 심신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나, 정적 명상은 신체 부동과 초기 진입장벽의 한계를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동적 명상, 특히 척추를 직접 자극하는 ‘수직진동’의 효과를 스포츠과학의 전신진동운동(Whole Body Vibration, WBV) 연구 성과와 통합하여 설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2000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전신진동운동, 동적 명상, 차크라 관련 국내외 문헌을 대상으로 검색–선별–통합 절차를 준용한 서술적(질적) 문헌고찰을 수행하였다. 수직진동 기반 동적 명상은 수행자가 상ㆍ하(수직) 방향의 미세 리듬 운동 을 자발적으로 생성ㆍ유지하면서 주의를 호흡과 체성감각에 두는 수행으로 조작적 정의 하였다. 문헌 분석 결과, 수직진동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말초-전정 수준, 척수 수준, 뇌간 수준, 대뇌피질 수준의 네 단계로 정리하였다. 각 단계는 저주파 진동에 의한 전정ㆍ고유수용기 활성화, 반사 회로의 능동적 변조 및 상행 전달, 고립로핵(Nucleus Tractus Solitarius, NTS)과 중추자율신경망(Central Autonomic Network, CAN) 을 통한 체성-내장 통합, 그리고 피질 신경 진동 동기화에 따른 깊은 이완 반응에 해당한다. 결론적으로, 수직진동 기반 동적 명상은 현대인의 심신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갖춘 중재법으로서 가치가 있다. 다만 본 연구에서 전신진동운동 연구 성과를 동적 명상의 기전 해석에 참조한 것은 ‘기전의 동일성’이 아닌 ‘가설적 유비’에 해당하며, 향후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 뇌파 등 객관 지표를 활용 한 두뇌-신체 통합 모델(Brain-Body Integration Model, BBIM)의 실증적 검증이 필요하다.
『선도문화』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