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과 『삼일신고』의 삼원론 세계관은 한국선도의 존재론, 인간론,
수행론, 실천론 등 철학 체계 전반에 일관적으로 흐르는 사유체계이자 특
징이다. 뇌교육은 한국선도의 삼원을 현대적 개념의 새로운 삼원으로 설
명하면서 삼원 중 하나(에너지, 혼)를 삼원조화의 주체로 산정한다. 『천부
경』의 하나는 『삼일신고』의 하늘과 하느님이라는 형이상학적 존재로 전화
되어 나타난다. 『삼일신고』의 인간은 태어나면서 세 가지 참됨과 세 가지
망령됨을 거쳐 세 가지 길에 떨어져 태어나고 성장하고 병들고 죽는 고통
에 빠지는 ‘타락’의 길을 걷지만, 하느님이 ‘강재이뇌’한 존재이기에 ‘반망
즉진’하고 ‘반진일신’하여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신인합일’의 과정 즉, ‘복
본’의 길을 갈 수 있는 존재이다. 이러한 한국선도의 사유체계를 뇌교육에
서는 ‘천화’, ‘브레인스크린’, ‘양심’, ‘생명전자 태양’, ‘뇌교육 5단계’라는
현대적이고 새로운 개념을 활용하여 체계화시키고 있다.
『선도문화』 논문
201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