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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활동

『선도문화』 논문

이 연구는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탄력성 및 진로결정수준의 구조
적 관계와 영향력을 밝히고, 이 과정에서 진로탄력성의 매개효과와
전공선택만족도에 따른 조절효과를 검증하기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남녀 대학교 4학년 학생 36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
시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연구문제 검증을 위해 AMOS
18.0통계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명리직업선천성 → 진로결정수준’의 경로를 제외한 모든
경로의 C.R.값이 2.58 이상으로 유의수준 1%에서 유의하였다. 잠재변
수들 간의 경로에서 유의한 경로들의 표준화 계수를 살펴보면, ‘명리
직업선천성 → 진로탄력성’의 경로계수는 .449, ‘진로탄력성 → 진로
결정수준’의 경로계수는 .971로 나타났으며, 유의수준 1%에서 유의하
였다. 그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간접효과와 총 효과의 유의성과 잠재
변수들 간 경로계수의 효과를 분해하였다. 그 결과, 명리직업선천성
은 진로탄력성에 .449 만큼의 직접적인 효과를 가진다. 명리직업선천
성은 진로결정수준에는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는 주지 못하며
.436 만큼의 간접효과를 지닌다. 즉 명리직업선천성은 진로탄력성을
통해서 진로결정수준에 간접적으로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진로탄력
성을 매개하여 진로행동 및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
다. 또한 이러한 간접 경로가 모두 유의미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
다. 그리고 진로탄력성은 진로결정수준에 .917 만큼의 직접적인 효과
를 가지며, 이는 진로탄력성의 증가가 진로결정수준의 향상을 매우
직접적으로 촉진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전공
선택만족도의 조절효과 검증결과, 전공선택만족도가 높은 그룹의 경
로계수와 낮은 그룹의 경로계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공선택만족 수준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
단보다 경로계수가 더 크므로, 명리직업선천성은 전공선택만족을 통
해 진로결정수준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다중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명리직업선천성의 3가지 차원인 목표지향, 활용가
치, 흥미열정의 영향력 크기를 판별하였는데, 흥미열정 > 목표지향 >
활용가치의 순으로 진로결정수준에 대해 영향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국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진로탄
력성이 완전매개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능력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순리적이라고 볼 수 있
지만, 흥미열정이 직업적 성공을 위한 탄력적인 진로태도 및 적극적인
진로결정을 실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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