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외침을 받아 온 우리 민족은 외래문화가 들어온 삼국시대
이전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보존하기가 어려웠다. 외침에도 소실될 수
없는 것은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우리말’이다. 따라서 우리말은 우
리 민족의 세계관을 품고 있으며 그 의미 속에서 전통문화와 사유체
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얼’, ‘어린이’, ‘어른’, ‘어르신’, ‘감사합니
다’, ‘고맙습니다’ 등과 같은 말을 통해 우리의 전통사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말들을 통해 ‘홍익인간 재세이화’ 정신과 ‘신인합일’ 사
상을 엿볼 수 있다. 뇌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우리말이 지니고 있는 의
미가 새롭다. 또한 우리말은 수행을 통해 체화된 말이기도 하다. 현
대단학과 뇌교육의 관점에서, 우리말이 갖고 있는 의미는 현시대에
적절한 시의성으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