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비평』 147‧2024 여름호는 특집 <사이비역사학 비판과 비판 너머>를 마련하 여 「한국 사이비역사학의 계보와 학문권력에의 욕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저자는 기경량이다. 기경량은 자신을 제도권 역사학자라고 규정하고, 민족사학자를 학문적 근거없이 사이비역사학자로 매도했다. 학술지 『역사와 융합』과 『선도문화』가 ‘역사학 계에서는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 함량 미달 엉터리 주장들을 학문적 권위로 포장’한다고 평가했다. 기경량은 민족사학계의 성장으로 식민사학자가 독점하고 있는 학문권력이 도전받고 있는 위기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기경량에게 학문권력은 국고로 지원되 는 연구비 독식이다. 민족사학자를 사이비역사학자로 매도함으로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할 수 없도록 해서 학자의 길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기경량은 자신이 제시하고 인용한 사이비역사학자 기준에 스스로 부합하는 사실을 밝히는 자승 자박을 초래했다. 민족사학계의 개별 학자와 기관 전부를 근거 없이 매도함으로써 달빛 아래 이유 없이 짖어대는 강아지(월하구폐 月下狗吠)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기경량 (2024)은 학문적 성과를 건설적으로 비판하는 소양과 심성이 결여된 글이다.
『선도문화』 논문
202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