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연구원과 (사)국학원에서는 잃어버린 단군관련 사서를 되찾기 위한 "고서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은 경북국학원 이동호 국학전문위원, 고영란 국학전문위원 등 국학 활동가들의 발의에서 시작되었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의 적극적인 학술자문과 주도하에 의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북국학원(원장 권용태)에서는 본 운동을 적극 후원하고 있어 경북지역 국학활동의 또다른 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까지 10여종의 단군관련 고서들이 기증되었고 고서구입을 위한 후원금모금도 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단군사서중 일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 『조선역사』(1945년, 이창환) - 단군 47대의 기록이 한단고기, 규원사화 내용과 일치하였으며, ‘조선(고조선)’이라는 국호의 의미가 무엇이며, 구체적인 연대까지 상세히 기록되어있다. (기증자 고영란)
2. 『대한신지지』(1907년, 장지연) - 일제시대가 시작되었을 때, 집중적으로 수난 받은 51종의 책중 한 권이다. (기증예정자 김성규)
3. 『군국일본조선강점 36년사』(상 1966년 초판, 문정창) , 『제헌국회사』(1954년, 김진학, 한철영공저) - 한일병탄 이후 우리나라 사서 51종 23만권을 분서하였다는 근거를 마련한 책이다. (기증자 이동호)
4. 『겨레의 얼, 삼대원전』(송호수, 1983) - 묘향산 최형민 력사 박물관장의 친필과『삼일신고』고본에 관한 기록이 있다.
5. 심당전서의 1편 '홍익대전(弘益大典, 1952년, 이고선)' - 우리나라의 역사가 한국, 배달국, 단군조선 순으로 기록되어 있음.
△기증받은 단군관련 고서들 국학연구원은 그간의 연구성과에 바탕한 탄탄한 학술자문의 기반하에 단군관련 고서기증운동을 국내,외로 널리 확대할 계획인데, 실질적인 고서 구입을 위한 후원금 마련도 시급한 과제중의 하나이지만, 국학부활의 실질적 전기가 될 이 운동에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 문의전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 연구원 남상만 017-226-4799
경북국학원 국학전문위원 이동호 017-536 -1128
- 후원금 계좌번호: 농협 485047-51-028209, 예금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